|2026.03.03 (월)

재경일보

오페라 <나비부인> 25~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열려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무대, 조명, 의상 디자이너 참여로 화려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 선보일 것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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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위해 이탈리아 오페라 거장들의 방한이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무대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가티(ALESSANDRO GATTI)와 조명디자이너 쟌니 넷티(Gianni netti)의 잰스타일 무대, 이탈리아 스칼라 극장, 베로나 야외극장, 스페인, 프랑스의 주요극장에서 개최되는 오페라의 의상을 담당하는 아리고 바소 본디니(Arigo Basso Bondini)가 제작한 의상까지 그대로 재연되며 최정상급 출연진들 만큼이나 기대되는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가티는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국립 아카데미에서 무대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순수미술과 조각(대리석, 철, 목공), 사진학, 일러스트레이션, 영화 제작 테크닉 등 여러 분야를 수학했다. 오페라 ‘Madama Butterfly’, ‘Tosca’, ‘Carmen’, ‘Paese dei Campanelli’, ‘Cosi Fan Tutte’, ‘Kiss me Kate’, ‘La Traviata’ 등의 디자인을 맡았고, 이탈리아 내에서 신진 세력으로 세계적인 연출가들과 왕성한 작업을 하고있다. 그는 손수 배경 막이나 벽화들을 그리고 제작하여 오페라 무대를 더욱 예술성 있게 승화시키는 예술가라는 평판을 받으며, 현재 오페라 무대 셋트와 방송 영화 뮤직 비디오 셋트 제작으로 다방면의 무대 셋트 제작과 화가로서 밀라노 보꼬니 대학 벽화를 비롯한 대성당의 르네상스 벽화 작업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조명 디자이너인 쟌니 넷티는 집안 대대로 5대째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의 전속 조명 담당으로 유럽에서 선호하는 오페라 조명으로 무대와 의상을 더욱 효과 있게 표현해 내는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조명 감독을 비롯한 벨리니 극장 등 주요 오페라 극장의 조명디자이너로 유럽의 주요 극장과 미국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주빈 메타가 극찬하는 실력파 지휘자 주세페 메가도 최근 오페라 <나비부인>을 위해 방한했다.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이탈리아 실력파 지휘자 주세페 메가(Giuseppe Mega)는 현재 피렌체 국립 극장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립 극장의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ZUBIN META)가 극찬하는 실력파 지휘자다.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 극장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1988년부터 피렌체 국립 극장 Maggio Musicale Fiorentino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정기적인 주요 지휘자로 인정 받았다. 1992년에는 Hans Werner Henze의 초청으로 뮌헨 극장에서 Il prigioniero di Dallapiccola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팔레르모 마씨모 극장, 볼로냐 극장, 제노바 카를로 펠리체 등 주요 유수 극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괄목할만한 경력으로 전 세계로부터 갈채를 받고 있다.

수지오페라단의 나비부인은 이탈리아 국가 공인 연출자인 안토니오 데 루치아의 살아있는 무대 연출과 세계적인 지휘자로 이탈리아 피렌체 극장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하고 세계 유수 국립극장에서 활동 중인 주세페 메가가 함께 한다. 여기에 한국의 마리아 칼라스라고 불리는 소프라노 김영미와 유럽의 정상급 소프라노로 주목 받고 있는 파올라 로마노가 초초상역의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핑커톤 역에는 아름다운 미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세계적인 테너 마리오 말라니니,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테너 신동원이 캐스팅되었다.

공연시간은 2시간 20분. 이태리어 공연 한국어 자막. 티켓가격 VVIP석 25만원/VIP석 20만원/R석15만원/S석10만원/A석5만원/B석3만원. 예술총감독은 수지오페라단의 박수지 단장이 맡았다. 공연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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