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LED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업계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국내 조명산업이 세계시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LED조명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고효율 LED조명제품 개발을 위해 연간 200억 원 규모의 R&D자금을 투자하고, 초박형 평판조명 등 스타브랜드급 제품 개발 지원 및 고출력 LED칩 및 광학.방열부품 개발 등 핵심 부품개발도 병행한다.
또 시중에 판매중인 고효율인증제품의 성능 평가 및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LED조명 실증센터를 구축해 LED조명에 대한 다양한 사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내에 공공기관에서 저가형 LED조명제품 대신 인증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는 LED조명 융합디자인 석·박사 과정 신설, 중소기업의 융합디자인 제품개발 지원 등을 통해 신소재, 광학, 제어(Driver IC) 등 융합 관점의 LED 조명제품 디자인과 제품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LED조명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에너지부의 LED조명 시험성적서(LM-79)를 올 하반기부터 국내 시험기관에서도 발급토록 협의하고 오는 6월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지경부는 LED업계의 투자에 따른 장비개발, 인력문제에 대한 정책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LED장비개발사업 가운데 올해 통합공정 시스템 및 개별 장비의 성능향상을 위해 통합 몰딩 장비, LED 칩 Prober·Sorter 일체형 장비, LED가속수명 시험장치, PSS 웨이퍼 패턴 검사장비 등 5개 과제에 6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4개 대학에서 LED공정 실습교육 중심으로 48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LED기업과 인턴쉽을 통해 취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그중 2011년부터 LED융합산업화 지원센터(영남대, 나노소자특화팹 등 4개)에서 시행하는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방 중소업체에 인력을 공급하고, 고급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대학IT연구센터(ITRC) 사업, IT융합고급인력사업, 신규 R&D사업을 확대해 연간 150명 이상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
이날 정부와 업계, 학계, 연구기관은 LE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하고 인력수급 원활화를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업의 노후장비와 재료를 대학에 제공하고, 대학과 R&D협력을 강화한다. 연구계·학계도 수요자 관점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도 R&D사업 기획단계에서 인력수요를 파악해 R&D사업이 고급인력 양성과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환 장관은 "LED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융합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며 "금년 중 산업융합촉진법 제정을 통해 LED분야 융합촉진을 지원해나가고 특히 기준이나 규격이 없어 새로운 융합 신제품의 시장출시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내 LED업계는 2012년까지 4조 원 이상의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과 함께 매년 5000명 이상의 신규고용 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세계 LED장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욱 삼성LED 사장,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등 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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