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종합편성채널의 도입은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뿐 아니라 콘텐츠 유통과 플랫폼 분야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케이블 방송과 위성방송 도입으로 다채널, 다매체 방송시대를 열었지만 2008년 기준 방송광고시장의 70% 가량을 여전히 지상파가 점유하고 있고, 제작산업과 뉴미디어 산업은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고착화되고 정체돼 있는 시장 구조로는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그 변화는 방송산업의 핵심인 콘텐츠와 뉴미디어의 동반 성장이 가능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종편채널 선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어느때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BS 수신료에 대해서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공영방송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수신료 현실화를 통한 공영방송의 재원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다만 KBS의 경영효율화 등 자구노력이 수반되고 공영방송으로서 비전 제시가 필요하며, 국민들도 수신료가 단순한 TV시청 대가가 아니라, 문화향유 비용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SBS의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 중계 문제와 관련, 그는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렸지만 지상파 3사는 중계권 문제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다"며 "방송사들의 이전투구는 6월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