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류석훈의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 인생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사색?

위트와 예술성, 완벽한 테크닉을 두루 갖춘 안무가 류석훈의 2010년 신작

동경화 기자
이미지

완벽한 테크닉과 순수한 예술성의 탁월한 조율을 선보이고 있는 댄스컴퍼니 더바디의 안무가 류석훈이 2010년 신작으로 작품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4월 3일과 4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번 작품은 아르코예술극장 2010년 공동기획공연 및 서울문화재단 2010년 공연예술창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됐다.

류석훈이 이끄는 댄스컴퍼니 더 바디는 해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현대무용단으로, 매 작품마다 대중적 위트와 예술적 작품성, 수준 높은 테크닉을 보여주며 평론과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은 극적인 이야기 전개보다 이미지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류석훈 특유의 순수함과 진실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적이고 이미지적인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무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에 대한 끊임없는 궁금증, 그 해답을 찾아간다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이 ‘소금’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내가 살면서 무엇을 버렸는지 아니면 무엇을 잃었는지에 대한 의심을 풀어낸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행로를 좀 더 명확하게 생각해보고, 냉담한 사회에서의 배려와 희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제시해보고자 한다. 왜 그는 바다가 죽어서 남긴 시신이 소금이라 생각했을까? 그것이 꼭 소금일 이유는 없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보고 느끼는 자유가 있기에, 아마 자기 순수에 의해 살아가기 위한 스스로의 조용한 철학일 것이다. 이 작품은 한편의 신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이미지로 그려지며, 그러한 이미지적인 움직임이 명상, 고요함 그리고 긴장감을 전달해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