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여성이 늘어난 반면 경제위기로 일자리는 줄어들며, 지난 2월 대졸 여성 실업자수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여성 실업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졸 여성 실업자는 19만6000명으로 1999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를 대학과 전문대를 졸업한 여성 실업자수는 각각 10만7000명과 8만8000명이었다.
이날 통계청에서 발표한 2월 여성 실업자가 45만9000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에 육박하는 42.7%가 대학을 나오고도 실업을 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여성 대졸 실업자는 57.5%나 증가했다.
대졸 여성 실업자는 지난 2월 전월 15만2000명 보다 4만4000명이나 급증, 올해 대학을 졸업한 학생 중 상당수가 실업자 신세일 것으로 추정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 실업자는 한달 새에 2만9000명이 늘었고, 전문대 졸업 여성 실업자는 1만4000명이 추가됐다.
이처럼 대졸 여성들의 실업이 늘어난 것은 통상 2월에는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층이 대거 구직활동에 나서면서 실업자가 많이 생기는 데다 최근 여성 대졸자가 많이 배출되며 실업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여성의 비중이 높은 인문계열 출신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유급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졸 실업자에게는 훈련 비용 전액과 월 11만원 가량의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
한편 통계청의 수치는 십단위에서 반올림돼 전체 수치와 합계가 일치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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