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인 20일 올해 최악의 황사와 강한 바람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이 회색빛 하늘로 물들었다.
기상청은 전날 몽골(고비사막) 및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매우 짙은 황사가 이날 새벽 발해만과 중국 동해안을 거쳐 남동진하면서 전국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오후 8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강원도,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도·독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7시 관측된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흑산도 2800㎍/㎥, 속초 1191㎍/㎥, 서울 525㎍/㎥ 등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주의보도 발령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농도변화가 특히 심하고 2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황사와 강풍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전국 주요 행락지에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한적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의 유명 산과 놀이공원 등에는 포근한 봄기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서울 청계천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도 평소 주말과 달리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표됐다"며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차단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쓸 것"을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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