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공방전을 벌인 끝에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원주 동부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72-70로 신승했다.
이로써 동부는 1차전 패배를 뒤로 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원주 홈에서 3차전을 맞을 수 있게 됐다.
1차전에서 부진했던 마퀸 챈들러는 종료 30.9초를 남겨두고 승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8득점(10리바운드)을 기록해 동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성(16득점, 7리바운드)과 윤호영(13득점, 5리바운드) 역시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챈들러를 지원했다.
모비스는 김효범(19득점)과 브라이언 던스톤(19득점, 11리바운드)이 활약했지만 1차전과 같은 '질식수비'를 선보이지 못해 홈에서 1승1패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동시에 종료 8.2초를 남겨두고 70-7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공격에서 매끄럽지 못한 연결로 슛도 시도하지 못해 모비스 입장에선 큰 아쉬움을 남겼다.
동부는 전반전까지 40-33으로 앞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김효범과 양동근, 던스톤 등을 막지 못해 시소게임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14초를 남겨두곤 실책으로 애런 헤인즈에 2점을 허용 71-7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동시에 박지현이 8.2초 전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 동점을 허용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모비스의 김효범과 함지훈이 매끄럽지 못한 공격으로 8.2초의 공격 기회를 날려 동부는 기분좋은 1승을 챙겼다.
양팀의 3차전은 하루를 쉰 후 2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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