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2010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마음고생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웅장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가 올림픽을 마친 뒤 동기 부여를 하지 못하는 등, 힘들어 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연아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달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228.56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그는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선수권 등, 메이저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한 피겨 여제 자리에 올랐다.
김연아를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서 코치는 "우승을 했든 그렇지 않든 모든 선수들이 겪는 어려움이다"면서 "김연아에게 너만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 컨디션을 되찾은 김연아는 23일 공식 연습에 참가해 빙질 적응에 나서는 등, 세계선수권 2연패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졌다.
오서 코치는 "현재 김연아의 상태는 매우 좋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연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AP통신은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앞세운 아사다 마오(일본)가 김연아에게 도전장을 던졌지만 김연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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