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李대통령, 사회적기업 방문…"기초수급액 문제 절충 검토"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완주에 있는 사회적기업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장애인들이 취업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액이 줄어드는 문제에 대해 절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완주에 있는 가래떡 공장인 '떡메마을'을 방문했다. 지난달 5일 설립된 떡메마을은 직원 22명 중 장애인 13명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대통령은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가래떡을 뽑고 떡케이크를 만들기도 했다. 또 직원들과 대화를 갖고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기업은 장애인이나 노인,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기업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들이 취업해 월급을 받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액이 적어져 취업을 해도 걱정이 많다는 문제점을 호소하는 최연님 떡메마을 원장의 말에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게 하는 게 목표"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절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반 직장에서 경쟁해서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여기 와서 일하면,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밤을 새워 일해도 (주문이 많아) 다 못할 정도로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잘해야 이런 곳을 더 만들 수 있다"며 "도지사와 정부가 지원을 했는데 실패하면 다른 곳을 지원하기 힘들 것이다. 여러분들이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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