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전주 KCC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1-67로 신승했다.
지난 21일 1차전을 승리로 이끈 KCC는 2차전에서 대패하며 주춤했으나 안방에서 승리를 챙겨 4강 플레이오프 2승째(1패)를 수확,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지난 시즌 KCC는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를 차례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테렌스 레더와 전태풍, 강병현이 고루 활약하며 3차전 승리를 일궈냈다.
레더는 골밑을 휘저으며 18득점을 올리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전태풍은 17득점 6어시스트 3스틸로 경기를 잘 조율했고, 강병현은 14득점을 넣어 힘을 보탰다.
KT는 경기 종료 31초전 조동현의 3점포로 3점차까지 추격하며 승리를 향한 희망을 살렸으나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게 석패했다. 제스퍼 존슨(15득점 6리바운드)과 김영환(12득점)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시리즈 전적에서 1승 2패로 밀리게 된 KT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
1쿼터를 19-16으로 앞선채 마친 KCC는 2쿼터 초반 강은식의 3점포와 레더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가 연달아 폭발해 점수차를 벌렸다.
전태풍과 임재현이 외곽에서 번갈아 득점포를 폭발시켜 38-26까지 앞섰던 KCC는 전반 막판 KT의 추격을 막지 못했다. KT는 신기성의 3점포와 김영환의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쌓아 34-38까지 추격했다.
KCC는 후반 들어 다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3쿼터 중반 강병현이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기세를 올린 KCC는 막판 강병현의 골밑슛과 존슨의 3점포가 잇따라 터져 57-45까지 달아났다.
KT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4쿼터 중반 김영환의 3점포와 2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KT는 송영진의 골밑슛과 제스퍼 존슨의 자유투로 6점차(62-68)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레더의 자유투로 잠시 숨을 고르는 듯 보였던 KCC는 나이젤 딕슨에게 골밑슛을 헌납한 뒤 경기 종료 31초전 조동현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70-67까지 쫓겼다.
이어진 공격기회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KCC는 종료 7초를 남기고 KT에 공격권을 내주면서 더욱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KCC의 편이었다.
KT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조동현이 시도한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면서 절체절명의 기회를 놓쳤다. 이어 리바운드 싸움을 하던 딕슨이 파울을 저질러 KCC에 자유투를 헌납했다.
KCC는 경기 종료 2초전 레더가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해 잠시 마음을 졸였으나 두 번째 자유투를 성공,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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