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모비스가 난적 동부를 제압하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울산 모비스는 2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함지훈(22득점, 10리바운드)과 브라이언 던스톤(14득점, 11리바운드)을 앞세워 85-64 승리를 거뒀다.
원정 2연전을 쓸어담은 모비스는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2006~2007시즌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모비스는 부산KT-전주KCC의 승자와 오는 31일부터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던스톤이 골밑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김효범이 자유투로 2득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양동근(18득점, 6어시스트), 김동우(15득점, 3점슛 3개)의 활약으로 공백을 메웠다.
매쿼터 동부의 득점을 10점대로 묶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도 돋보였다.
1쿼터를 24-16으로 앞선 모비스는 2쿼터 들어 김동우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김주성(19득점, 5리바운드)과 조나단 존스(24득점, 10리바운드)의 골밑 공격으로 힘겹게 버티던 동부는 기대했던 3점포의 침묵 속에 전반전을 35-44로 뒤진 채 마쳤다.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이어가던 모비스는 3쿼터 5분여를 남기고 박지현(13득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 했다. 그러나 곧바로 전열을 정비, 8점차의 리드를 안고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초반부터 거세게 동부를 몰아치던 모비스는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98-59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동부는 주포 첸들러와 이광재가 2득점의 난조를 보인 끝에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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