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고의 공격수를 꼽자면 단연 삼성화재의 가빈 슈미트(24)이다.
가빈은 지난 27일 끝난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에서 득점(1110점)과 공격(55.55%), 서브(세트당 0.36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자신했던 안젤코 추크와의 재계약 실패로 위기에 봉착한 삼성화재는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인 가빈에게 손을 내밀었다.
207㎝의 큰 키와 3m70에 이르는 탄력, 여기에 성실한 자세는 신치용 감독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가빈의 진가는 첫 경기부터 발휘됐다. 라이벌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에서 43득점을 쓸어 담으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른 가빈은 시즌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지난 8일 신협상무와의 경기에서는 V-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1000득점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박철우(25. 현대캐피탈)는 공격 2위(53.41%), 득점 3위(592점)에 오르며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세트 부문에서는 '꽃미남' 한선수(25. 대한항공)가 생애 첫 개인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괄목할 성장을 보인 한선수(세트당 12.850개)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 경쟁에서 대선배 최태웅(삼성화재. 세트당 12.847개)을 제치고 세터상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은 3년 연속 블로킹왕을 배출했다. 이선규, 윤봉우의 부상 속에서도 꾸준히 코트를 지킨 하경민(28)은 세트당 0.915개의 블로킹으로 2위 최석기(세트당 0.75개)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월드리베로' 여오현(30. 삼성화재)은 수비 부문에서 세트당 8.63개로 이강주(우리캐피탈. 세트당 8.62개)에게 간발의 차로 앞서며 3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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