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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28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0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5대2 대승을 거뒀다.
김영후(27)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K-리그 2호)의 기쁨을 홈구장에서 만끽하며 첫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성남(27)도 2골을 보태며 강원FC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축구 경기장을 찾은 8286명의 홈 팬들은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로 뚝 떨어져 경기 내내 뜨거운 열정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홈 팬들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전남드래곤즈 지동원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허탈해했다. 그러나 전반 34분 안성남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김영후가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함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동료들과 춘천에서 온 직장인 고대원씨(37)는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고, 그래서 첫 승리의 기쁨이 더욱 반갑다"며 "지난해 보여준 강원FC의 모습이 이제부터 나타나는 것 같다"고 기대했다.
홈 팬들 중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두터운 겨울 외투와 마스크를 착용한 것도 모자와 담요까지 챙겨오며 경기를 관람하는 열성을 보였다.
최순호 감독은 "잠깐씩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고비를 잘 넘겨 승리할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강릉, 강원도 축구 팬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승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의 곽광선의 깜짝 생일파티가 운동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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