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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자살'로 큰 충격을 받았던 방송인 정선희가 하루 만에 다시 라디오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29일 최진영의 사망 소식을 접해 큰 충격을 받은 정선희는 다음날인 30일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하지 못하고 김일중 아나운서에게 맡겼다. 당일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최진영의 빈소를 조용히 다녀가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정선희는 31일 낮 12시20분 자신이 DJ를 맡은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이하 '러브FM')에서 밝은 목소리로 "3월의 마지막 날 마음으로 하루를 토닥토닥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다"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최진영의 자살로 슬픔에 잠겼던 정선희는 "어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운을 떼고 나서 "같이 싸우기로 했는데, 같이 싸우기로 한 친구가 배신을 하니 힘이 빠지더라"며 눈물을 삼켰다.
그녀는 "더디지만 이렇게 봄이 오고 있는데, 온통 겨울 기억으로만 간 사람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토닥토닥하면서 살자. 봄만 오기만 해봐라'라는 심정으로 견디자"고 밝혔다.
한편, 고 최진영은 29일 오후 2시14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사체에 목을 맨 흔적 그리고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정황에 따라 최진영의 사망을 의사(경부압박질식사)로 인한 자살로 결론 내렸다.
3일장으로 진행된 최진영의 장례 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엄수됐으며 고인의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이후 최진영의 시신은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 후 누나 고 최진실이 영면해 있는 경기도 양평 갑산 공원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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