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SK, LG 꺾고 개막 후 3연승…최다 연승 신기록 ‘22’
SK 와이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SK는 지난 해 8월25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시즌에 걸쳐 22연승을 달려 정규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또 지난 해 8월18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원정 12연승의 순항도 계속했다.
이날 SK는 선발 투수 송은범의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송은범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조합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송은범은 6⅔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포도대장' 박경완이 팀이 1-0으로 리드한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LG는 타선의 침체와 에이스 봉중근이 난조를 보여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2연패를 당했다.
이날 SK는 경기 초반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봉중근을 두들겼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선제 득점을 노린 SK는 3회 선두타자 정근우의 볼넷과 박재상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최정의 희생번트 때 야수선택으로 주자가 모두 살아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박재홍의 3루수 땅볼 때 정근우가 홈을 파고들어 귀중한 선제점을 올렸고, 박경완이 깨끗한 2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단숨에 3-0으로 달아났다.
SK 선발 송은범은 팀이 선제점을 뽑아내자 마운드에서 더욱 안정감을 보였고, 수비의 도움까지 받아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송은범은 최근 LG전 4연승을 달렸다.
SK는 송은범이 마운드를 내려가자 정우람과 이승호를 투입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승호는 올 시즌 SK가 승리한 3경기를 모두 마무리해 시즌 3세이브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LG는 봉중근이 3회 이후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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