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남부지방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강수확률 90%) 등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지방에서 시작된 비(강수확률 70~80%)는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이날 밤 서울, 경기지역부터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해 비가 많이 내리는 등 지역 간 강수량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오후부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제주산간 많은 곳 150㎜ 내외, 전라남도, 경상남도 30~70㎜,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울릉도, 독도 5~40㎜,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5㎜미만 등이다.
30일부터 몽골 및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이날 오후에 북서기류를 따라 서해5도, 서울, 경기도, 강원도부터 유입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황사는 이날 밤 남부지방까지 확대되나 강도는 옅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오후 다시 내몽골과 만주에서 강풍역이 형성돼 황사가 발원, 이 황사는 2일 전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백령도 8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충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20도 등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남부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오전에 1.0~3.0m로 일다가 오후에 1.5~4.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며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천문현상에 의해 해수면이 높아지며 1일에는 저기압 통과와 겹치면서 해수면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서해안 및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월파가능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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