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전에서는 정신적으로 강한 팀이 이길 것이다."
함지훈(26. 울산 모비스)이 다시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함지훈은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25득점을 몰아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6개, 5개씩 해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모비스는 이날 함지훈의 활약 덕에 83-77로 승리,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달려 통합우승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1차전에서도 함지훈은 4쿼터에서만 12득점을 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지휘하는 등, 26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르 각각 8개, 5개씩 해내며 정규시즌 MVP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함지훈을 막기 위해 KCC의 허재 감독은 외국인 선수 아이반 존슨과 테렌스 레더에게 함지훈의 수비를 지시하기도 했다.
함지훈은 "후반부터 외국인 선수로 매치업이 바뀐 것에 당황하지는 않았다. 예상했던 일이었다"며 "감독님이 그렇게 나올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셔서 대비 훈련을 했다. 그러나 힘들었다"고 말했다.
함지훈은 이날 중요한 어시스트 2개를 해냈다. 4쿼터 막판 팀 승부를 가른 김효범의 3점슛은 함지훈의 어시스트로 성공한 것이다.
"어시스트를 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한 함지훈은 "오늘은 중요할 때 어시스트를 해서 기분이 더 좋다"며 기뻐했다.
2연승으로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졌지만 함지훈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함지훈은 "홈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원정 경기에서는 불리한 부분이 있다"며 "1,2차전을 쉽게 이긴 것이 아니라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4쿼터가 되면 더 힘들다"고 말한 함지훈은 "4일 곧바로 전주에서 열리는 3차전은 더욱 힘들 것 같다. KCC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며 "정신적으로 강한 팀이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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