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기수 고려대 총장, 日와세다대서 명예박사

한국 대표적 상법학자로서의 공로 인정 받아

전지선 기자

 

ㅍㅍㅍㅍ
▲ 지난 2일 시라이 가츠히코 와세다대 총장(左)이 이기수 고려대 총장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이기수 총장이 지난 2일 일본 와세다대학교 토야마 캠퍼스 기념관에서 동 대학교의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와세다대는 이 총장이 1984년 고려대 상법 교수로 재직 후 각종 교내외 활동과 국제적인 활동에서의 주요한 활약 및 2001년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등 한국의 대표적인 상법학자로서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학위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와세다대는 고려대가 오랜 시간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정을 맺어왔지만, 이 총장이 취임하면서 양교의 파트너십이 더욱 굳건해진 것은 이 총장이 지금까지 양교의 교류를 위해 기울인 노력들의 결과이며 그점은 높이 기려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장은 지난 2005년 고려대와 와세다대의 학술교류협정에 의거하여 와세다대에서 교환교수로 1년을 재직했고 귀국 후 지금까지 한일법학회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기수 총장은 "창립 128년(개교기념일 4월 1일)을 맞은 일본 명문 사립대학인 와세다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개인적인 일생에서도 큰 영예이며 한국과 일본의 지성을 대표하는 고려대와 와세다대 간의 새로운 세기를 여는 우정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교는 각국을 대표하는 대학에서 나아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교육과 연구에서 진일보 하려는 데에  같은 뜻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21세기는 인류의 공영발전을 결정할 문명사적 전환기로 학문과 연구의 혁신과 함께 교육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정황을 설명하며 "시대를 통찰하면서 미래를 내다볼 세계시민을 키우는 일은 현세기 대학에 부여된 공동사명"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총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성숙한 인성을 지닌 지성인, 문화적 장벽에 구애받지 않을 세계인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장은 입학식을 가진 와세다대 신입 대학원생들에게 학문의 선배로서 "학문의 길은 결코 외롭거나 힘들지 않다. 지금의 결의대로 학문에 더욱 정진해 위대한 학자와 존경받는 연구자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통해 깊은 안목과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대학자, 미래를 만드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1심 징역 1년8개월…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다른 주요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으며 특검 구형의 일부만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트럼프 “한국과 해법 찾을 것”…관세 인상 철회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급격히 냉각됐던 한미 통상 관계에 숨통을 틔워주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 韓에 ‘무역 합의 이행’ 사전 촉구 서한…사전 경고 성격

미국이 한미 무역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외교 서한을 지난 13일 우리 정부에 발송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한 관세 복원 조치가 사전 예고된 외교적 압박의 성격으로 평가된다. 관련 업계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1차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반드시 바로잡아야"…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의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앞의 고통이나 저항이 두렵다고 해서 불공정과 비정상을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책 추진에 대한 ‘원칙주의’ 기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