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의 강자' 김송희가 아쉬운 3위로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송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토너먼트코스(파72. 667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3위에 올랐다.
전날 주춤한 경기로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이 멀어졌던 김송희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우승한 청 야니(21. 대만)에 4타 뒤진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를 기록하는데 그친 김송희는 후반라운드 들어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주춤한 김송희는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로 1타를 줄이고 단독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청 야니는 선두였던 카렌 스터플스(37. 잉글랜드)가 무너지는 틈을 타 나란히 공동2위에서 시작한 수잔 페테르센(29. 노르웨이)의 추격을 딛고 시즌 첫 승이자 3년 연속 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2008년 자신의 첫 LPGA투어 우승을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청 야니의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2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데 이어 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린 청 야니는 남은 15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페테르센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냈다.
그 동안 부진했던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9. 멕시코)는 1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4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상위권에 여럿이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22. 미래에셋)는 1타를 줄이고 캐리 웹(36. 호주), 크리스티 커(33. 미국) 등과 함께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공동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인으로서 이 대회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경험한 박지은(31)은 박인비(22. SK텔레콤) 등과 함께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10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세리(33)는 2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직전 대회인 KIA 클래식에서 깜짝 우승해 기대를 모았던 서희경(24. 하이트)은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해 아마추어 송민영(21. 미국명 제니퍼 송) 등과 공동21위로 경기를 끝냈다.
6타를 잃고 무너진 미셸 위(21. 나이키골프)는 최나연(23. SK텔레콤)과 양희영(21. 삼성전자) 등과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 공동2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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