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레니 윌킨스 기술고문 선임
대한농구협회(KBA)와 KBL이 함께 구성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협의회(이하 국대협)는 6일 윌킨스를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기술 고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대협은 "NBA의 협조를 얻어 집중 교섭을 벌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기술고문으로 영입된 윌킨스는 올해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까지 국가대표팀을 지도한다.
1960년부터 1968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윌킨스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1977년 시애틀 감독을 맡으며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윌킨스는 이후 클리블랜드와 애틀랜타 호크스, 토론토 랩터스, 뉴욕 닉스 등의 감독을 역임했다.
NBA 감독으로 32시즌을 보내며 1332승을 수확, NBA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윌킨스는 1989년에는 선수로, 1998년에는 감독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윌킨스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지휘봉을 잡았다. 미국은 1992년과 1996년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2005년 1월 감독직에서 은퇴한 뒤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던 윌킨스는 챔피언결정전이 끝나는대로 국가대표팀 구성에 참여한다. 윌킨스는 국가대표팀의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아시안게임 기간의 현장 자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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