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연타석 삼진…2할대 타율로 추락
김태균은 8일 후쿠오카의 야후돔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전날 소프트뱅크전에서 2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던 김태균은 이날 소프트뱅크 에이스 와다 쓰요시의 구위에 가로 막혀 무안타에 그쳤다. 0.314의 타율은 0.291로 낮아졌다.
이날 김태균은 와다의 코너워크에 철저하게 당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풀카운트에서 와다 쓰요시의 바깥쪽 높은 직구에 방망이가 나가면서 삼진을 당했다.
김태균은 4회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와다의 4구째 몸쪽 낮은 직구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힘없이 돌아섰다.
9회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체면을 구겼다.
지바 롯데는 와다를 공략하지 못한 채 1-9로 완패를 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범호(29)는 경기에 나서지 못해 김태균과의 대결이 또 다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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