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우즈, 선두에 2타 뒤진 공동7위…양용은·최경주, 공동2위
타이거 우즈(35. 미국)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7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불거진 불륜스캔들 이후 5개월여 만에 공식적으로 첫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기록해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 이안 폴터(34. 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7위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동안의 공백으로 인해 퍼트에서 더욱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몇 번 무산시켰지만, 전체적으로 과거의 모습과 큰 차이는 없었다.
많은 갤러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세컨드 샷을 홀에 가깝게 붙인 우즈는 차분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후 3개 홀에서 파로 스코어를 지킨 뒤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은 우즈는 곧바로 8번 홀에서 이글을 잡은 데 이어 9번 홀에서도 버디로 1타를 더 줄였다.
전반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친 우즈는 후반라운드 들어 10번 홀을 보기로 시작하며 13번 홀 버디, 14번 홀 보기까지 다소 기복 심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기분 좋은 이글로 단번에 2타를 줄인 우즈는 남은 3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우즈의 선전과 함께 마스터스 정복에 나선 한국(계) 선수들도 실력 발휘에 성공했다.
'타이거 킬러' 양용은(38)과 '탱크' 최경주(40)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톰 왓슨(61) 필 미켈슨(40. 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37.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아시아인 최초의 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은 앞선 올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듯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상위권에 당당히 자리했다.
올 시즌 들어 부활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탱크' 최경주(40)도 13번 홀부터 4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 공동2위 그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로 나선 베테랑 프레드 커플스(51. 미국)에게 불과 1타 뒤진 공동2위여서 양용은의 2연속 메이저대회 우승과 최경주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도 조심스럽게 점칠 수 있다.
마스터스에 앞서 열렸던 '셸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던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도 우즈, 이안 폴터(34. 잉글랜드)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7위에 올랐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로 기복 심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3개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는 상승세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는 점에서 남은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나상욱(27. 타이틀리스트)은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 공동50위로 중하위권으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안병훈(19)은 버디 1개 보기 7개로 6오버파 78타 공동86위, 아시안투어아마추어챔피언 한창원(19)은 7오버파 79타 공동89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