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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여 만에 치른 복귀전 첫 날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5. 미국)가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7위에 올랐다.
자신의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기록한 우즈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앤서니 김(25. 나이키골프), 이안 폴터(34. 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7위에 자리잡았다.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의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골프황제'의 복귀전에는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오거스타 내셔널GC를 찾은 갤러리들은 우즈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팬은 경기를 앞둔 우즈에게 '우리를 자랑스럽게 해달라'고 외쳐 용기를 북돋우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수 많은 팬들은 우즈가 경기한 조를 뒤따르며 '힘내라 타이거(Go Tiger)',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We Love you Tiger)' 등의 응원 구호를 외쳤다.
대회에 앞서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 채 연습라운딩을 가졌던 우즈는 말끔한 모습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세 홀 만에 첫 버디를 잡은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 최초로 단일 라운드에서 2개의 이글을 잡는 등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구름처럼 몰려든 갤러리들에게 선보였다.
우즈는 마치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구름관중에게 화답이라도 하듯 4언더파 68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사상 처음으로 마스터스 첫 날 70타 아래의 성적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으로 첫 날 경기를 마친 우즈는 "우승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면 대회에 출전하지도 않았다"고 자신의 5번째 그린재킷에 강한 자신감을 선보였다.
이어 "정말 기분 좋고 믿을 수 없는 하루였다. 그 동안 이렇게 큰 소리로 나를 응원해주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빼놓지 않았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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