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농수산물 중심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어진 한파 때문에 농수산물의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 증가율은 전월대비 0.6%를 기록, 2월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2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한은은 생산자물가 증가세가 확대된 것과 관련 "서비스물가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농림수산품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공산품도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림수산품은 채소 등의 출하량으 줄어들면서 2월에 비해 4.1%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6% 올랐다.
특히 채소의 경우 전월대비 15.1%, 전년동월대비 30.5% 증가하며 생산자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년동기대비 채소의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2월 17.3%로 큰폭으로 오른 후 1월 5.4%로 하락했다가, 2월 16.5%로 다시 크게 올랐으며, 이번에는 약 2배에 가까운 물가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채소의 생산자물가가 오른 것은 최근의 이상한파로 채소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병두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차장은 "최근의 한파 때문에 지난달 채소의 물가가 크게 올랐다. 지속적으로 채소 물가는 오르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이 하락했지만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19.3% 오르며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서비스부문은 통신 리스 및 임대 전월대비 0.5% 내렸지만, 금융에서 1.0%, 전문서비스 0.6% 올라 2월에 비해 물가가 상승하지 않았다. 전년동월대비는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2.9%, 11.2% 올랐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1.3% 상승, IT는 전월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생산자물가는 공장도가 중심으로, 국내 생산자가 공급하는 모든 상품 및 일부서비스를 대상으로 측정된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