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ACL]포항, 비기고도 16강행 확정…수원은 역전패

이미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디펜딩챔피언' 포항스틸러스가 16강 진출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애들레이드 징크스'를 깨는데 또다시 실패했다.

포항은 13일 오후 7시30분 홈구장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와의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H조 5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포항은 3승1무1패 승점 10점(득실차 2)을 기록, 3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1승3패 승점 3)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려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행을 결정지었다.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그간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던 애들레이드 징크스를 떨쳐내지는 못했다.

접전 끝에 포항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애들레이드(3승1무1패 승점 10. 득실차 3)는 득실차에서 앞선 1위 자리를 지키며 16강행을 이뤄냈다.

포항은 전반전 모따(30)를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었으나, 찬스 상황에서 시도한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모따 외에도 김태수(29), 김재성(27)의 슛이 이어졌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 포항은 공세를 강화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나 애들레이드는 수비를 견고히 다지며 역습에 임해 경기는 양 팀간의 공방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포항은 후반 32분 신형민(24)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통렬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포스트 오른쪽을 맞고 튀어나오는 등 지독한 불운이 이어졌다.

레모스 포항 감독(56)은 선수교체를 통한 활로 개척을 모색했지만,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대회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G조의 수원삼성은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감바 오사카(일본)에 역전패했다.

수원은 이날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엑스포70 기념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전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45분 우사미 타카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대회 첫 패배를 당한 수원은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감바 오사카(3승2무 승점 11)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3위 허난졘예(2무2패 승점 2)와 승점 8점차를 유지하고 있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에는 문제가 없다.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5차전 13일 경기 결과

△G조

감바 오사카 2 (0-0 2-1) 1 수원

▲득점=후타가와(후 16분), 우사미(후 45분. 이상 감바 오사카), 호세모따(후 13분. 수원)

△H조

포항 0 (0-0 0-0) 0 애들레이드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