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초아, LPGA 공식 은퇴선언

24일 은퇴 기가자회견 “정상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었다”

박재성 기자

지난 8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던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9. 멕시코)가 공식적으로 은퇴의사를 밝혔다.

오초아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의 은퇴의사를 공개했다.

기자회견을 연 오초아는 “다음 주 멕시코 모렐리아주 미초아칸에서 열리는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투어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초아는 “오늘은 행복으로 충만한 굉장히 특별한 날”이라며 “그 동안 놓치고 결정을 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꿈꿔온 것들 것들은 실현할 때”라고 은퇴의 이유를 설명했다.

“세계랭킹 1위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싶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만족스럽고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오초아는 “내가 LPGA투어에 처음 뛰어든 날부터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지금이 바로 내가 떠날 적기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억을 안고 떠난 뒤에는 가족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결혼 이후 골프보다는 가족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기 위함이 은퇴 이유라는 점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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