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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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패션 격전 섹시미 VS 시크미 등 ‘각양각색’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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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그동안 마냥 여동생 같았던 귀여운 걸 그룹들의 소녀 패션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듯하다. 특히 2010년 상반기 걸 그룹들의 소리 없는 패션 전쟁에서 그녀들의 스타일은 점점 강렬하고도 과감해지고 있다.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걸 그룹 특유의 노래와 춤은 바로 각각의 특성을 살린 패션 스타일로 완성되기 때문에 항상 큰 이슈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와 더불어 최근 긴 공백을 깨고 새로운 신곡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 이효리의 패션은 마치 한국의 레이디 가가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역시 이효리다.’ 라는 찬사를 쏟게 만든다. 이번 시즌 더욱더 과감해진 걸 그룹들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자.  

소녀시대- 완성된 블랙 섹시미
올 해 가장 먼저 컴백한 소녀시대의 경우, 첫번째 타이틀 곡인 ‘Oh~’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치어리더 복장으로 분한 데 이어, 두 번째 타이틀 곡 ‘Run Devil Run’에서는 섹시하고도 파격적인 블랙 소시 의상으로 그녀들만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이번 시즌에는 과거 ‘Kissing You’ 시절의 핑크와 파스텔 톤 의상에서 벗어나 깔끔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 의상을 주로 선보이며 노출의 섹시미보다는 ‘글램 & 시크’를 컨셉으로 한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티아라- 컬러풀한 섹시미 
티아라의 경우, 지난 해 ‘거짓말’로 데뷔해 ‘보핍보핍’을 통해 확실한 걸 그룹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타이틀 곡인 ‘너 때문에 미쳐’를 통해 섹시한 의상과 어우러진 컬러풀하고도 과감한 주얼리로 티아라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가죽, 레이스 소재의 장식, 구멍난 스타킹, 레이스업 부츠 등으로 과감한 섹시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후속곡 ‘내가 너무 아파’에서는 티아라만의 중성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면서 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 분위기에 맞추어 무채색 톤의 복고풍 느낌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라- 중성적 카리스마 
이번 시즌 카라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기본 컨셉으로 ‘가장 섹시한 도둑 루팡’을 재현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테일의 재킷과 원피스, 볼드한 주얼리를 믹스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크한 섹시미를 선사하고 있다.

포미닛- 성숙한 ‘페미닌 시크’
2집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 걸 그룹 포미닛은 최근 매체 ‘HIGH CUT’과의 패션 화보를 통해서 기존의 개성 강한 캔디 펑키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더 성숙된 ‘페미닌한 시크’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사랑스러운 오프 숄더 원피스 아이템과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로 믹스 매치한 스타일을 통해 포미닛만의 엣지있고도 트렌드한 룩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패션 화보에서 현아가 착용한 도트 원피스와 점프 수트의 의상은 고객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2NE1-경쾌한 개성 만점 키치룩
항상 기발하고도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걸 그룹 2NE1은 이번 시즌 첫 프로젝트 신곡인 ‘날 따라 해봐요’를 발표하였는데, 이번 패션 역시 독특한 스타일에 걸리시하면서도 키치한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악센트를 주어 2NE1만의 재미있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NE1 각 멤버들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친숙한 느낌에 통통 튀는 위트 감까지 가미된 개성만점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어 팬들의 눈은 언제나 즐겁다.

최근 들어 걸 그룹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그녀들과 함께 패션 화보를 찍거나 아예 의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예가 늘고 있다. 특히, 걸 그룹 2NE1의 경우 최근 빈폴 진(BeanPole Jean) 모델로 선정되면서 각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였으며 포미닛의 경우 아메리칸 SPA 브랜드 터치(T.O.U.C.H)와 봄 패션 화보를 진행, 기존의 펑키한 이미지에서 한층 더 여성스럽고도 시크한 이미지로 변신된 모습을 선보여 크게 주목을 받았다.

완성도 있는 패션 감각으로 10~20대 젊은 층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 부상한 걸 그룹들만의 앞으로 멋진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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