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3대 리그, 우승 향방은?

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가·세리에A…뜨거운 우승 경쟁

홍민기 기자

세계축구의 3대 ‘빅 리그’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가 뜨거운 우승 경쟁으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첼시 4년 만의 정상 탈환이냐’, ‘맨유 4연패’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첼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36라운드에서 7-0 대승을 거둬 25승5무6패 승점 80점을 기록, 79점(25승4무7패)의 맨유를 하루 만에 2위로 끌어내리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첼시는 맨유의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맨유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가정할 때, 첼시는 다음달 2일 리버풀 전이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메라리가는 FC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정상 다툼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5시즌 동안 우승을 양분한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는 승점 1점 차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현재 1위 바르셀로나는 27승6무1패(승점 87점)로 마드리드(28승2무4패 승점 86점)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상황.

나란히 4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자칫 승리을 놓치면 우승권에서 멀어진다.

5연패를 노리는 인테르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AS 로마의 행보가 흥미롭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인테르의 손쉬운 5연패 달성으로 마무리 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최근 인테르의 부진과 경쟁구도에 있던 팀들의 선전이 맞물려 우승 향방은 오리무중이 됐다. 인테르(21승10무4패·승점 73점)는 로마(21승8무6패. 승점 71점)에 쫓긴 상태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루니는 동료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루니는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에서 디디에 드록바(32·첼시)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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