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남경주·최정원·황현정 등이 함께하는 2010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동경화 기자
이미지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의 진수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 공연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는 지난 194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20여 년간 사랑을 받고 막을 내린 뒤 1999년 리바이벌돼 2000년 토니상 5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상, 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쓸며 언론과 관객들의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01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되어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고 같은 해 앙코르공연까지 흥행시키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듬해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는 제 8회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연출상(임영웅)과 여우주연상(전수경) 두 개 부문을 수상하며 흥행은 물론 비평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10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에는 남경주, 최정원, 황현정 등 2001년 초연무대에 함께했던 배우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완숙미 넘치는 연기는 2010년 새로운 멤버 하지승,  한성식, 이훈진 등 탄탄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수많은 뮤지컬 러브콜을 받아왔던 가수 IVY(아이비)가 함께하며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를 통해 뮤지컬 데뷔무대를 갖는다. 아이비가 맡은 역은 초연 당시 최정원이 맡았던 로아레인 (비앙카) 역으로 노래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을 갖춰야 가능한 역할로 뮤지컬 배우 오진영이 더블캐스팅 되었다.

2010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은 화려한 출연진에 버금가는 스태프진도 눈에 띈다.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마이 페어 레이디>, <나인> 등 굵직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비드 스완이 맡아 브로드웨이 공연의 오리지널리티와 한국관객의 정서를 절묘하게 결합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은 데이비드 스완과 많은 작품을 함께해온 김문정 음악감독이 이번 공연에도 손발을 맞춘다. 더불어 2001년 초연에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던 무대디자이너 박동우가 이번 공연에도 무대를 맡아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시되는 분야인 의상은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 등 시대극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을 선보인 한정임 디자이너가 맡아 르네상스 초기의 정교한 의상을 고증하고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의상을 선보인다.

이처럼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는 화려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함께하며 극의 재미와 더불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010년 여름 뮤지컬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