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북, 가시마에 석패…성남은 접전 끝 멜버른 제압

이미지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가시마와의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만 조 1위를 바라볼 수 있었던 전북은 루이스(29), 에닝요(29), 최태욱(29) 삼각편대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20분 노자와 타쿠야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한 가시마의 이정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당황한 전북은 2분 뒤인 전반 22분 노자와에게 오른발 추가골까지 허용, 더욱 어려운 흐름에 빠졌다.

0-2로 뒤진 채 후반전에 들어선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9분 휴식을 이유로 벤치에 앉혀 놓았던 이동국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북은 가시마 진영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던 후반 31분 진경선의 왼발 중거리골이 터져 추격에 나섰지만, 경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가사마에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전북은 E조 최종전적 4승2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지난 3월 전주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가시마는 이날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승리, E조 6경기 전승(승점 18점)을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북과 가시마는 하루 전인 27일 H조 1, 2위를 확정지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포항 스틸러스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을 홈 경기로 치르려 했던 전북은 장거리 호주 원정을 이겨 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가시마를 이끌고 있는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은 동생 레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포항과 '형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성남일화는 같은 시간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멜버른 빅토리(호주)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성남은 5승1패(승점 15)로 E조 일정을 마무리하며 16강에 올라 G조 2위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게 됐다.

성남에 아쉽게 패한 멜버른은 1승1무4패 승점 4점에 그치며 E조 최하위로 16강행에 실패했다.

한편, 전날 암드포스(싱가포르)를 꺾고 극적으로 G조 1위에 오른 수원삼성의 16강전 상대는 베이징궈안(중국)으로 결정됐다.

베이징은 28일 오후 8시 30분 홈구장인 노동자경기장에서 가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E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 3승1무2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E조 2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수원은 5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베이징을 불러들여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승리하면 E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가와사키는 베이징의 벽을 넘지 못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AFC챔피언스리그 2010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

△E조

성남 3 (1-0 2-2) 2 멜버른

▲득점=전광진(전 29분), 남궁도(후 28분), 조재철(후 38분. 이상 성남), 메이트(후 1분), 폰델잭(후 33분. 이상 멜버른)

△F조

가시마 2 (2-0 0-1) 1 전북

▲득점=이정수(전 20분), 노자와(전 22분. 이상 가시마), 진경선(후 31분. 전북)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