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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가시마와의 AFC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만 조 1위를 바라볼 수 있었던 전북은 루이스(29), 에닝요(29), 최태욱(29) 삼각편대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20분 노자와 타쿠야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한 가시마의 이정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다.
당황한 전북은 2분 뒤인 전반 22분 노자와에게 오른발 추가골까지 허용, 더욱 어려운 흐름에 빠졌다.
0-2로 뒤진 채 후반전에 들어선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9분 휴식을 이유로 벤치에 앉혀 놓았던 이동국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북은 가시마 진영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던 후반 31분 진경선의 왼발 중거리골이 터져 추격에 나섰지만, 경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가사마에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전북은 E조 최종전적 4승2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지난 3월 전주 원정경기에서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뒀던 가시마는 이날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승리, E조 6경기 전승(승점 18점)을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북과 가시마는 하루 전인 27일 H조 1, 2위를 확정지은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포항 스틸러스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을 홈 경기로 치르려 했던 전북은 장거리 호주 원정을 이겨 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가시마를 이끌고 있는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은 동생 레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포항과 '형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성남일화는 같은 시간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멜버른 빅토리(호주)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성남은 5승1패(승점 15)로 E조 일정을 마무리하며 16강에 올라 G조 2위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게 됐다.
성남에 아쉽게 패한 멜버른은 1승1무4패 승점 4점에 그치며 E조 최하위로 16강행에 실패했다.
한편, 전날 암드포스(싱가포르)를 꺾고 극적으로 G조 1위에 오른 수원삼성의 16강전 상대는 베이징궈안(중국)으로 결정됐다.
베이징은 28일 오후 8시 30분 홈구장인 노동자경기장에서 가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E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 3승1무2패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E조 2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수원은 5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베이징을 불러들여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승리하면 E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가와사키는 베이징의 벽을 넘지 못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AFC챔피언스리그 2010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
△E조
성남 3 (1-0 2-2) 2 멜버른
▲득점=전광진(전 29분), 남궁도(후 28분), 조재철(후 38분. 이상 성남), 메이트(후 1분), 폰델잭(후 33분. 이상 멜버른)
△F조
가시마 2 (2-0 0-1) 1 전북
▲득점=이정수(전 20분), 노자와(전 22분. 이상 가시마), 진경선(후 31분.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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