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익악기 회장 김종섭 "스타인웨이로 글로벌시장 공략"

박남진 기자

최근 해외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는 COPION(이하 코피온)의 3대 회장으로 김종섭 스페코ㆍ삼익악기 회장이 선임됐다.

이에 29일 김 회장으로부터 스페코ㆍ삼익악기와 코피온에 대한 앞으로의 광대한 꿈에 대해 들어봤다.

그의 꿈은 삼익피아노로 익숙한 스페코ㆍ삼익악기 그룹을 브랜드화하고 세계화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많은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었던 것처럼 전 세계 구석구석 밝은 빛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코피온에 대해 설명한다면.
“코피온은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기관으로 지난 1999년 세계청년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발족됐다. 2008년 2월 명칭을 코피온으로 바꾸면서 해외 자원봉사단 파견을 더욱 전문화했다. 국내 유일의 해외 네트워킹 NGO로서 해외의 저소득층 아동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09년 지구시민교육센터를 설립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지적ㆍ정서적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피온 3대 회장에 선임된 소감은.
“코피온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인종ㆍ국경ㆍ종교를 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또한 140여 개 NGO와 협력해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중국ㆍ러시아ㆍ네팔ㆍ캄보디아에 문화복지센터 등을 건립해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해외 봉사단 파견과 현지 후원 모금을 지원하고 ‘나눔’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코피온을 통해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고 전 세계인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 해외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내 꿈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코피온과 아동복지사업을 한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모든 코피온 관계자분들과 힘을 합쳐 행복한 지구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 다시 한 번 코피온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가로서 느끼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
“소비자들은 기업이 흑자를 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사회의식이 성장하면서, 기업이 낸 이익은 소비자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해졌다. 삼익악기는 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만큼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삼익악기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해외 각국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도네시아의 초등학교에 피아노를 기증했고 중ㆍ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5개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국가 당 50만 달러가량의 피아노와 기타를 기증하고 있다. 내전이 끝난 스리랑카는 생활과 문화 여건이 열악하다. 하지만 우리가 지원한 악기들이 조금이나마 그들의 힘든 일상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코ㆍ삼익악기는 나눔의 보편화를 목표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 기업활동에 매진할 것이다.”
 
-삼익악기 그룹의 세계화 전략은.
“삼익악기 제품의 70% 이상은 해외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익악기의 경영전략도 해외 시장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 지난 2002년 삼익악기를 인수한 후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값싼 중국 제품과 경쟁해 이기기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 해 독일의 악기회사인 벡스타인을 인수하고 2008년 세계 3대 피아노 브랜드인 자일러를 인수했다. 또한 2009년 11월에는 세계 최고의 피아노 회사인 미국 스타인웨이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고급 피아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익악기는 벡스타인 인수를 계기로 유럽시장과 전 세계 악기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일러는 삼익악기의 독일 공장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피아노 본고장을 공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스타인웨이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인 공략을 펼칠 것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