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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맨발의 꿈, 외교사절 및 VIP로부터 찬사 ‘감동걸작’ 조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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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몰랐던 감동실화. 맨발의 아이들과 한국인 짝퉁 축구화 장사꾼이 맺은 하루 1달러 계약이 불러온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전승의 기적을 그린 <맨발의 꿈>. 지난 4월 29일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창립 2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되는 영광과 함께 스페셜 영상을 공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16개국 외교사절단 등으로부터 박수사례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축구화 한 켤레 없던 동티모르 아이들과 그들을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전승 우승의 기적으로 이끈 한국인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다룬 <맨발의 꿈>. 지난 4월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창립 2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스페셜 영상은 외교부의 숨은 후원과 관심을 여실이 증명하는 자리였다.

 

‘차세대 리더 양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유엔사령부 소속 미군과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장교, 외교 사절단 등이 초청되었다.

 

이날 스페셜 영상 상영을 앞두고, 유명환 외교장관은 “친근하고 겸손해 보이는 외교관이 등장해 친근감이 느껴지는 영화다”라고 말하며, “김태균 감독은 전작 <크로싱>에 이어 동티모르의 환경을 훌륭하게 담아내었다.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을 예상한다”고 소개했다. 유명환 장관으로부터 직접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석한 김태균 감독은, 영상 상영 후 인사와 함께 장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동티모르, 한국, 일본 히로시마까지 3개국, 3개월에 걸친 대장정! 40도를 웃도는 더위에 우기까지 겹친 기상 악조건과 생명의 위협을 감내해야만 했던 오지 속에서 진정성을 담기 위해 로케 촬영이 강행되었다. 그리고 전 스태프들의 노고,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실제 김신환 감독이 이뤄낸 기적의 스토리는 더욱 감동적으로 아름다운 영상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동티모르 대사관 서기관으로 출연, 대사관에 휴직계까지 내며 원광(박희순)이 이끄는 축구팀의 든든한 지원자이자, 팀의 코치까지 일임하는 인기(고창석)의 캐릭터가, 히로시마 국제대회 비행기 여비 마련을 위한 국내 언론사 후원과 자금 조달 등 적극적인 협조로 외교부 이미지를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외교부의 적극적 조력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 동티모르 대사관 직원들이 적극적인 도움을 줘서 좋은 영화가 만들어진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외교관과 대사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는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

외교부의 적극적 후원은 이어 이달 말, 과천정부 청사 내에서 외교부 장관을 비롯,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끝없는 실패 끝에 마지막 희망을 안고 동티모르를 찾은 전직 축구스타와 맨발 아이들의 하루 1달러 축구화 할부계약으로 시작된 기적의 스토리 <맨발의 꿈>은 기상천외한 유머와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2010년 6월 10일, 관객들의 곁에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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