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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의 악역 본색 ‘황철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배우 이종혁이 인텔리 '김교수님'으로 대변신을 꾀한다.
이종혁은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오는 6월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서 결혼 7년차를 맞은 모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 김태호 역을 맡는다. 지난 2008년 ‘강적들’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긴 했지만, 드라마에서 유부남 역을 맡아 부부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극중에서 맡은 김태호는 무수한 해외 유학파들 사이에서 국내파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전임교수 자리를 따낸 실력파. 이로 인해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장남이기도 하다. 방송프로그램에 우연히 출연하게 된 후 화려한 언변을 과시, 일약 스타 교수로 떠오른다. 하지만 달라진 일상을 접하게 되면서 7년 동안 자신을 묵묵히 뒷바라지 한 아내가 지겹게 느껴지게 되고, 대화가 통하는 여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등 갈등을 겪게 된다.
‘추노’에서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살인마 ‘황철웅’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종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추노'의 악인 '황장군'의 이미지를 벗어내겠다는 각오. 실제로도 결혼 8년차 유부남인 그는 극중 결혼 7년차를 맞아 인생의 대변화를 겪은 뒤 자유를 꿈꾸는 보통 남자 김태호의 일상을 실감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결혼해주세요’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이종혁이 또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는 점에서 '추노' 이후 짧은 휴식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카리스마를 벗고 대한민국 대표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줄 이종혁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사랑, 결혼, 이혼에 대한 유쾌한 보고서를 담을 예정이다. 이혼율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남이 하니까 쉬워 보이는 이혼, 과연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이혼만이 최종 해결책일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사과꽃 향기’, ‘현정아 사랑해’, ‘인순이는 예쁘다’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시선으로 우리네 삶을 그리기로 정평이 나있는 정유경 작가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주말극을 집필해 방송가 안팎의 화제를 모았다. 또한 KBS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 등으로 열혈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만영 PD가 연출을 맡아 ‘명품 작가와 실력파 감독’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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