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충격에 크게 출렁거렸던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주말 1640대까지 떨어졌던 코스피는 닷새만에 상승하며 1670선을 되찾았다. 이틀간 무려 40원이나 치솟았던 환율은 23원 이상 내렸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말(7일) 대비 30.13포인트(1.83%) 상승한 1,677.63을 기록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담에서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며 장 상승을 이끌어 나갔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KB금융·우리금융·신한지주 등 금융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진했던 건설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3.3원 하락한 1,132.1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4월30일 58.7원 이후 1년여만의 최대 하락폭이다.
이는 EU의 선제적이고 대규모 구제 매커니즘 구축으로, 재정위기 우려가 진정되기 시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는 "투자심리 회복으로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국내 주식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섰다"며 "역외세력이 달러 매도세로 돌아선 것도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EU 재무장관들은 유로화 가치 방어 및 유로존 국가의 재정부실에 대비해 약 75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기금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ECB의 국채 및 회사채 시장 개입 및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간 달러스왑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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