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허정무호 26명 엔트리, "늦어도 내일까지 결정하겠다"

이미지
"늦어도 내일까지 확정하겠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55)이 23명의 최종명단 및 3명의 예비명단이 포함된 26명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 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허 감독은 17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 회복훈련을 지도한 뒤 취재진과 만나 "사실 오늘 (26명을) 발표할 생각이었는데, 부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진단결과를 토대로 (코칭스태프와) 논의를 좀 해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에콰도르전에 출전했던 이동국(31. 전북)과 김재성(27. 포항)은 각각 오른쪽 허벅지 통증과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인해 회복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채 대표팀 지정병원인 일산 명지병원에서 자기공명촬영(MRI) 검사를 받았다.

이날 귀국하는 이정수(30. 가시마 앤틀러스), 이근호(25. 주빌로 이와타), 김남일(33. 톰 톰스크)까지 포함해 30명의 예비명단에 든 선수들 중 4명을 추려낼 계획이었던 허 감독은 이동국과 김재성의 부상으로 구상에 차질을 빚게 된 상태다.

허 감독은 그러나 "(명단 발표를) 미룰 수는 없다"며 "의료진 소견과 코칭스태프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을 지을 것이다. 가능하면 오늘이나 내일 내에 하겠다"며 예정대로 옥석가리기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의 부상으로 허 감독은 26명 확정 외에도 오는 24일 오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가질 예정인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 구상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허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은 언제든 생길 수 있는 것"이라며 "최종명단(23명)에 선수를 추가해(3명) 발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0이탈리아월드컵과 1994미국월드컵 당시 트레이너, 코치로 월드컵을 경험했던 허 감독은 "당시와는 상황이 틀린만큼 (선수 결정에 대해) 뭐라고 말을 하기 힘들다"며 재차 어려움을 토로했다.

허 감독은 이날 회복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오는 19일 낮까지 외박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리그 일정을 마치고 들어온 선수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더 시간을 주고 싶다"고 말한 허 감독은 "하지만 본선을 준비하기까지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에콰도르전에서 완벽하지 않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해줬다. 하지만 공수 가담 속도 및 위치 선정, 수비 실수 등 문제점도 보였다"고 밝히며 재소집 이후 에콰도르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