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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 간다.”
태극전사들이 생각하는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성적표는 목표인 16강을 넘어선 8강이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 취재기자단이 지난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5명의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8강 진출을 남아공월드컵 예상 성적으로 꼽았다.
설문에는 벨라루스전에서 부상을 당해 귀국이 결정됐던 곽태휘(29. 교토상가)를 제외한 2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조별리그 B조에서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차례로 맞붙는 한국이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며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6강 진출을 예상한 9명의 선수들까지 합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4강 진출을 답한 선수도 1명 있었다. B조 예상 성적으로는 2승1무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1승1무1패, 2승1패가 각각 5명, 4명은 1승2무를 기록할 것으로 꼽았다.
또한 23명의 선수들이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조 1, 2위로 16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선 첫 골의 주인공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5. AS모나코)이 각각 8명의 동료들로부터 꼽혔다.
선수들은 골을 넣은 뒤 ‘기도 세레모니’(5명), ‘큰절 세레모니’(2명) 등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허 감독을 껴안거나 ‘요람 세레모니’ 등도 펼치겠다는 생각이다.
오는 4일 오전 1시 인스부르크의 티볼리 노이에서 맞붙을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스페인은 14명의 선수들로부터 남아공월드컵 우승후보로 지목됐으나, B조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단 3명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이밖에 선수들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발표된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대체로 마음에 든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중 섭취하고 있는 비타민 음료의 느낌과 맛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표현했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중 휴식시간에는 주로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노이슈티프트 일대 산책 등을 펼치고 있다는 의견이다.
전지훈련 중 읽고 있는 책들로는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세상을 자신있게 살아가는 지혜’ 등이 꼽혔으며, 성경책을 읽는다는 응답자도 4명 있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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