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출구 조사를 방송 3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2일 오후 6시 한나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분위기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한나라 대구시·경북도당 분위기를 두고 한나라당 내부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유세와 리더쉽이 주요 이유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서상기 대구시당 선거위원장과 경북도당 김태환 경북도당 선거위원장의 리더십에 대해 당원들 간의 비교와 지역구에 대한 지원유세가 확연히 달랐다는 평가다.
대구시당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서상기 의원을, 총괄본부장에 주성영 의원, 정책본부장에 배영식 의원, 조직본부장에 조원진 의원 등을 선임, 선거를 총괄 지휘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주성영 총괄본부장은 대표적인 친박의원이면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형렬 구청장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접은 채 "당원인 이상 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 며 이진훈 후보의 지원유세에 열과 성을 다했다는 평가다. 특히 무소속 후보들과 친박을 표방한 다른 야당 후보들을 향해 ‘짝퉁 친박’이라고 지적하고 “한나라당 후보가 진정한 친박후보”라며 정공법으로 치고나가 상당한 전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하지만 서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유세가 열리는 장소에는 매번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도 타 후보의 지원유세에는 인색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연설하는 모습을 두고 '분위기 가라앉히는 위원장'이란 비난이 쏟아지면서 심지어 대책위원장도 주성영 본부장에게 넘기라는 말까지 흘러나왔다.
그만큼 서상기 선거대책위원장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 당내의 평가로 서 위원장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반면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김태환 경북도당 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이철우 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한 사령탑을 가동해 선거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김태환 위원장의 경우 지역 특성이 대구와는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만4000㎞에 이르는 지원유세 일정을 빽빽하게 처리했으며 "무소속 후보들의 복당은 없다”며 일부 열세 지역의 한나라당 후보들을 집중 지원해 기업CEO 출신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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