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초대원장에 주덕영씨 임명

조성호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초대원장에 선출된 전 생산기술연구원 주덕영 원장

지식경제부는 주덕영 前생산기술연구원 원장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초대원장으로 임명한다.

임명장 수여식은 4일 오후 3시 지식경제부 장관실에 열린다.

이로써 로봇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이 조만간 마무리 될 전망이다.

산·학·연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3월30일~4월19일)하여 신청한 후보 8인에 대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한 후 4월말에 최종 후보자 3인을 지식경제부장관에게 추천하여 주 원장이 초대원장으로 선출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주덕영 원장은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기술과 경영 및 시장에 대한 통합적 이해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시장 창출의 과제를 안고 있는 국내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덕영 원장은 생산기술연구원장 재임 시 3년 연속 최우수연구기관으로 평가 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로봇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예견하여 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재임 시 로봇기술본부를 신설하였고,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 회장 재임 시 제어로봇시스템학회로 학회 명칭을 변경하여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다.

주덕영 원장은 “로봇시장은 서비스로봇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10년 후에는 엄청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부의 적극적 육성정책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면서 현재의 시장 점유를 10%를 3년 후에는 15%, 10년 후에는 3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는 미국, EU, 일본에도 없는 로봇산업진흥법을 만들어 산업육성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제 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로봇산업 육성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설립 추진 중이며, 지난 2월 대구로 입지가 확정됐다.

로봇산업이 빠르게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소, 기업 및 정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정책기획·정보서비스·협력체계 구축·제조지원·시장창출·보급 및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6월중에 설립 등기를 마치고 7월초에 개원할 예정이며, 조만간 직원모집 공고를 통해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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