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주)두산 박용만 회장의 신세대 재벌 세상과 소통법

김은혜 기자

재계 대표적인 트위터 매니아인 (주)두산 박용만 회장(사진, 55)는 신세대 재벌로 통한다.


박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140자 짧은 단문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미국 방문 중  미국 방문 중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구입해 시연한 동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등 활발한 얼리아답터로도 활동 중이다.

회사 업무를 수행중일때는 근엄하면서 카리스마가 넘치는 (주)두산의 회장의 역할 최선을 다하지만 트위터에서 180도 변신한 박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1월 방영된 SBS 스페셜 ‘출세’ 방송 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사실 제가 장난 좋아하고 개그 늘어놓는 게 주특기인데 방송 후엔 그래도 되나 싶어서 뻘쭘합니다.”등“오늘 경력 사원 면접을 보는데 한 면접자의 부친 성함이 X용만이셨다. 하마터면 ‘아버님도 떡 먹는 용만이 때문에 괴로우신가?’라고 할 뻔 했는데 간신히 참고 ‘성함 때문에 여러 가지 고생하시겠네’라고 점잖게 말했다”고 제치있는 글을 스스럼없이 올려 읽는 이들에게 (주)두산 회장이 아닌 한명의 트위터족 다가온다. 또한 인터넷에서 박 회장의 수많은 어록들이 네티즌들 즐겁게 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개인적인 사생활 목적만으로 트위터를 하지 않는다. 지난달 두산그룹주들이 루머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을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증권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밥캣 증자설과 관련 "전혀 아닙니다. 걱정하시게 되서 유감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두산그룹주들이 하락세에서 하루 만에 반등에 올랐다. 또한 사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실시간 의사소통 나눠는등 회사 경영에도 트위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시작한 박 회장은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것도 또 다른 소통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화하기 위해 아이폰으로 열심히 트위팅을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소통을 통해 대화의 벽을 허물고 소비자들에게 또는 네티즌에게 다가서는 박 회장 덕분에 이제 왜만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오너들도 트위터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한발짝 다가 서 있다.

박용만 회장의 트위터 추종자(팔로어, Follwer)의 수는 현재 4만8388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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