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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중견 연기자 백일섭, 고두심 커플의 과거 결혼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19일 포문을 연 KBS 2TV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의 타이틀 영상과 부부의 방에 걸린 소품으로 사용된 사진. 백일섭의 실제 결혼사진에 고두심의 얼굴을 합성해 완성됐다.
이 사진에서는 입가와 눈매에 살짝 미소를 띤 백일섭의 남자다운 카리스마와 고두심의 싱그러운 미소가 눈길을 모은다. 무엇보다도 ‘원조 얼짱’이라 칭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만큼 시간을 거스른 두 배우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백일섭과 고두심은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지난 2002년 ‘여우와 솜사탕’ 이후 8년 만에 부부로 재회, 각각 대한민국 대표 보수 가부장 김종대와 우리 시대 대표 어머니 오순옥 역을 맡았다. 지난 주 1회와 2회 방송분에서는 집안을 휘어잡는 종대와 그런 독불장군 남편의 비위를 맞추면서도 황태를 두들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순옥의 모습에서 극중 캐릭터가 잘 묘사됐다.
특히 온몸이 쑤신다고 토로하는 아내에게 어깨를 내밀며 주물러달라는 종대, 그리고 그의 등 뒤에서 어깨를 주무르며 살짝 주먹을 쥐어 보이는 소심한 복수를 가한 순옥의 에피소드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듯한 훈훈한 명장면으로 손꼽혔다.
한편 지난 주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출발을 알린 ‘결혼해주세요’는 요즘 방송가 트렌드인 막장 코드가 배제된 훈훈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개성만발 캐릭터의 향연으로 온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종대네 부부와 세 자녀, 그리고 이들의 배우자 혹은 미래의 배우자가 만들어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2010년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면서 KBS 주말극의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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