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갤럭시S, 美 스마트폰 시장 공략

김상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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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격전지 미국시장에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칭 행사 시작으로 북미 스마트폰 대전에 본격적으로 맞붙었다.

미국은 현재 아이폰4이 3일 만에 170만대가 넘게 팔리며 애플 역사상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스마트폰에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4는 미국 최대 통신사인 AT&T를 통해서만 출시되고 있습면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불량 문제나 기타 결함문제로 많은 잡음이 발생 중이다.

이런 현상황에서 갤럭시S는 삼성 휴대폰 20년 역사의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이다고 공언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으로 AT&T를 포함해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시판된다.

갤럭시S는 먼저 시판되는 T모바일을 통해서는 '삼성 바이브런트(Vibrant)'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버라이즌은 '삼성 패시네이트(Fascinate)'라는 이름으로 시판한다. 스프린트를 통해서는 갤럭시S에 쿼티 키패드를 장착하고 모바일 와이맥스를 지원하는 '에픽 4G'를 출시한다. AT&T 출시 모델명은 '갤럭시 캡티베이트(Galaxy Captivate)'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런칭 행사에서 "미국의 4대 주요 통신사업자에게 단일 모델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은 유례 없는 일"이라며 "갤럭시S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4분기중 점유율 20%를 차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내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1위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렇지만 갤럭시S의 행보에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아이폰를 대항하기 위해서 준비해온 회사는 삼성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HTC와, 휴대폰 옛명성을 되찾을려는 모토로라의 반격이 심상치 않다.

대만HTC가 제조하고 미국 내 3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프린트가 지난달 4일(현지시간)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에보4G(EVO 4G)가 출시 첫날인 판매량에서 스프린트 역대 단말기 중 최고를 기록 달성하고 3주동안 15만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에보4G의 가장 특장점은 무선랜(와이파이)은 물론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를 지원해 기존 3G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50배 이상 빠르다. 1G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800만화소 카메라, 4.3인치(800x400) 디스플레이, HDMI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모토로라도 스마트폰 통해 옛명성을 되찾고자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맨하탄 에서 '드로이드X'런칭행사 통해 스마트폰 출시했다. 드로이드 X는 미국 이통신사 버라이즌 통해 15일 판매에 들어가면 2년 약정 가입할 경우 가격은 200달러다. 드로이드X는 안드로이드 OS 2.1기반으로 4.3인치(854x480)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면 1GHz 프로세서와 8GB 보드 내장 메모리, 800만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드로이드X는 특히 최신 문자 입력 SW인 스와이프(Swype)를 내장 기존 문자 입력 속도보다 20%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에보4G와 드로이드X는 같은 안드로이드 OS 플랫폼으로 구성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갤럭시S에게 불리하게 적용될 수도 있어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갤럭시S는 국내 판매 5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해 국내 휴대폰 판매 기록의 역사를 바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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