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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을 통해 우울증을 탈출한다.
'민들레가족'은 최근 지독한 우울증에 빠진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그 돌파구는 거짓된 삶을 버리고, 순수 자아를 찾는것이라는 답을 제시하고 있다.
'민들레가족'은 쇼윈도우 부부로 가식적인 삶을 살아온 지원(송선미 분), 명석(정찬 분) 커플이 결국 이혼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나게되지만, 각각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천천히 극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고 있는중이다.
온실속에서 풍요롭게 살아오던 가정 주부 지원은 비정상적인 남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다 못해 가출을 감행한다. 손에 물한방울 묻혀본적 없어 생활력이 전혀 없는줄 알았던 지원이건만, 과감하게 마지막 카드로 택한 길은 남들의 시선, 허례허식을 다 떨쳐버린것이다.
지원 역할의 송선미는 “세상속에 뛰어들었을때 두렵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도 들었겠지만, 다 이겨내고 선택한 지원이의 용기에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지원의 남편 민명석(정찬 분)은 밖에서는 너무도 반듯하고 완벽한 치과의사지만, 집에서는 정신적으로 아내를 학대하는 이중인격자 이다. 그러나 지원의 가출로 인해 모든일들이 드러나게되자, 모든 가족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결국 이혼까지 당하게된다.
그는 순간 자살까지 생각을 했고, 실제로 차를 몰고 한강에 뛰어들려다 사고를 내고 기억상실증까지 걸린다.
이후 민명석이 안정을 되찾아가는데는 잘못된 가족사에 대한 고백이 큰 역할을 했다. 민명석은 작은 동서였던 재하(김동욱 분)를 찾아가, 어린시절 부모의 위선적인 삶으로 비뚫어진 자신의 모습을 털어놓는다. 이때 민명석이 흘린 눈물은 처음으로 남에게 털어놓은 자신의 치부였지만, 오히려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간다.
상담심리 관계자들은 “복잡해진 사회속에서 현대인들은 정체성 혼란을 겪기 마련이며, 그것이 심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꾸며진 모습을 탈피하고, 순수 자아를 찾는 작업만으로도 위험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경우가 많다. 상담 고객들은 그저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것만으로도 문제를 해소하곤한다”고 밝힌다.
'민들레가족'은 이밖에도 최근 가정문제에서 사회문제로까지 비약되고 있는 실직가장들의 우울증, 장모시집살이, 황혼로맨스등을 그리 무겁지 않는 터치로 그려가면서, 그 답을 구하고 있다.
'민들레가족'제작진은 “겉으로는 평온해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어떤 가정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고민들을 드라마에 녹여내고 있다”며 “각개인의 솔직한 고백과 가족들간의 대화, 사랑과 용서가 해법이라는것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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