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고객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대졸 사회 초년생으로 구성된 특화조직을 육성할 것이다"
5일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보유고객의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2030세대 고객을 늘려가기 위해서는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젊은 조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화 조직의 이름은 'University'의 약자인 '유니브(Univ)'이며, 4주간 보험금융 대학생 인턴십 수료자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이를 사회적 존경을 받는 핵심 채널로 육성, 젊은 삼성생명의 대표주자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상장시대를 맞아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며 "유니브 조직은 이러한 전략에 있어 중요한 대안중의 하나이므로 2015년까지 사업부 형태로 확대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는 현재 경인·충청·호남 등 전국에 7개가 있다. 유니브 지점은 2008년 3월 1호를 시작으로 2년여만에 10개 지점, 400명의 컨설턴트 조직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대학생 인턴십은 2007년 7월부터 현재 7기까지 5300여명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브 조직은 평균 연령 26세로 최연소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불 원탁회의) 회원을 배출하고, 다른 영업조직에 비해 전문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는 등 그동안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한단계 더 나아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부유층 마케팅 활성화 및 지점별 세미나 운영 등을 통해 유니브 조직을 금융 전문가 조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실제 삼성생명은 고객의 57%가 2030세대에 보험에 최초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2030세대에 대한 마케팅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유니브 조직의 20대 계약율은 전체 계약의 82%여서 2030세대 시장 선점의 첨병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 사장은 "차별화된 청년 인턴제와 유니브 조직은 영업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제고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2030세대가 보험료 납입여력이 크지는 않지만 보험을 처음 경험하는 시기인 만큼 기존 여성 설계사 채널과 함께 유니브 조직에 대해 더욱 내실을 다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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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왼쪽)이 여직원과 팔씨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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