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SKT, 실내에서도 위치검색 가능

김상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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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그동안 기지국 정보와 GPS를 통한 위치검색 기술은 지역에 따라 서비스 사용에 다소 오차가 발생되지만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 'HPS' 개발해 측정오차 평균 50m 내외 구현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무선랜(Wi-Fi,와이파이), GPS(위성항법장치), 이동통신 기지국 등을 이용한 위치측정기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친구찾기, 자녀안심 등 위치기반서비스의 검색정확도를 대폭 높여주는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 'Hybrid Po-sitioning System(복합측위시스템; 이하 HPS)'을 개발하고 7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 'HPS'은 기존 GPS, Network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기에 실내에서도 탁월한 위치검색이 가능한 무선랜 기반의 위치검색기술을 복합하여, 실내·외 제약 없이 위치측정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측정오차도 평균 50m 내외로 정확도를 구현했다.

기존 정확도가 가장 뛰어난 GPS수신 방식의 경우 측정오차가 10~50m에 불과하지만 건물 내부와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신호수신 자체가 어려운 단점이 있었고, 기지국 방식을 이용하면 이동통신이 가능한 실내·외 모두 위치측정이 가능한 대신 오차범위가 200m~2km에 달했다.

HPS는 기본적으로 정확도가 가장 뛰어난 GPS를 활용하되, GPS신호 수신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무선랜 신호로 위치를 분석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Wi-Fi와 GPS 모두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Network기지국 기반 위치검색 정밀화 기술(pCell)을 이용해 측정정확도를 높이고 음영지역도 없앤다.
 
SK텔레콤은 HPS을 7일부터 증강현실서비스 오브제와 친구찾기 서비스에 우선 적용하고, 이달 말 가족안심·팅안심(자녀안심), 다음달 모바일 신용카드 등 자사 위치기반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친구찾기, 오브제, 안심서비스 이용자는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GPS모듈과 Wi-Fi가 장착된 스마트폰 보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HPS는 별도의 하드웨어나 전용 칩 없이 소프트웨어로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무선랜과 GPS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3종(갤럭시A, 갤럭시S, 시리우스)에서 '오브제' 서비스를 다운로드 혹은 업그레이드하면 Wi-Fi측위 모듈이 자동으로 설치되어 사용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첫 적용되는 안드로이드폰 3종 이 외에도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원도우 모바일 OS(Windows Mobile OS)기반 스마트폰 등 지원기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위치기반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기 위해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 'HPS'를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다음달말까지 전국 46개시(인구커버리지 80% 이상)로 Wi-Fi전파 지도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임종태 네트워크기술원장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위치검색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향후 고도화된 위치검색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Wi-Fi AP를 통한 측위기술, pCell기술 등 'HPS'와 관련된 특허 26개를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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