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골프회원권 시장은 소폭의 기술적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완연한 상승으로 방향을 잡기에는 장마철, 혹서기, 휴가철 등 시기적으로 무리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회원권이 심리적 지지선까지 하락한 상태로 추가적인 하락 역시 가능성이 희박해보인다. 당분간은 현재 시세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올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9월 이내에 매입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올 10월에는 지방에 한해 2년 일몰제로 시행한 조세특례제한법의 폐지 또는 연장이 결정된다. 만약 조세특례제한법이 수도권까지 확대 시행 된다면 회원권 시장은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만약 폐지된다면 내장객 감소로 어려워했던 수도권 골프장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면서 수도권 골프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경기동향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특히 최근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0년 수정 거시경제 전망'은 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8%로 예상했다. 더불어 국내 소득증대와 소비심리 호전, 수출 증가 등을 예상하며 내수 경제 또한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감은 시간이 흐르면서 무뎌질 가능성이 높고, 내년에는 금융 시장 및 경제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그만큼 회원권 가격의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일본 방식의 예탁금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회원권 시장은 10년 전부터 장기적인 불황으로 침체되고 있다.
그로 인해 국내 회원권 시장도 일본과 같이 지속적인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늘고 있다. 수요, 공급의 법칙에 따르면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현재 국내 골프장은 그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권 가치가 일본처럼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골프장은 공급 과잉 상태가 아니다. 일본 회원권 시장의 주 하락 요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내장객 감소다. 또한 이 시기에 기업이 골프장에서 사용한 접대비를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법인회원권이 시중에 매물로 많이 나오게 되었었다.
이러한 요인들이 회원권 가격의 폭락 사태로 연결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과 같은 조세 정책을 채택하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 회원권 시장이 일본과 같은 행로를 밟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라는 이야기다.
수요적인 측면에서도 살펴보자. 일본의 골퍼들이 감소하듯이 국내에서도 골퍼의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일본은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1940년대 생으로 현재 60대 이상의 연령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현재 골프를 가장 좋아하는 연령층이 1960~1970년대로 단시간에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 또한 없을 것이다.
올해는 금융 시장 등에 불확실성이 높았던 만큼 회원권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현재의 낮아진 시세는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회원권 지수는 2005년도의 지수로 현재 골프 회원권 시세가 5년 전으로 회귀한 만큼 매입하기 좋은 시점이다.
글ㅣ신현찬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