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SK에너지와 삼성전기, 효성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내놨다.
23일 발표된 SK에너지의 2분기 매출액은 11조3036억원, 영업익 5808억원, 당기순이익 3620억원이다. 특히 정제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무려 171%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정제부문의 흑자전환 당시부터 제기됐던 계절적 혹은 일시적인 요인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에는 CDU와 FCC의 정기보수 돌입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하나 정제마진, 특히 크랙스프레드는 7월 평균 배럴당 16달러로 지난해 3분기의 10달러를 대폭 상회하고 있어 우려요인은 적다"며 "2분기 경유가격 강세 배경이었던 인도의 자국 수요증가에 따른 경유 수출 감소, 유럽의 노후화된 설비의 낮은 가동률 등은 단기적인 요인이 아니므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포인트는 올해 정제부문의 실적 모멘텀, E&P의 생산증가로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분기 최대 실적 및 사상 처음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9065억원, 영업이익 3111억원, 당기순이익 1801억원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의 수익성이 고르게 개선됐으며, MLCC 및 LED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LED 및 MLCC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을 가뿐히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효성 또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2조1738억원, 영업이익 1754억원, 당기순이익 818억원으로 모두 당사 예상치 및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3분기 다시 사상최대 이익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한 "진흥기업 증자 등의 이슈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공업·섬유부문이 주도하는 실적 개선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고, 현 주가가 여전히 PER(주가수익비율) 6.4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8만원 중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로 13만원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26일 현대걸설을 시작으로 27일 삼성SDI와 LG이노텍, 28일 롯데쇼핑·LG전자·기업은행, 29일 삼성전자·현대차·현대제철·S-Oil·SK텔레콤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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