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산물시장 횟감용 활어 및 수족관물 안전성 양호

김새롬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7월 한 달 간 시내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의 횟감용 활어 40건과 수족관물 110건을 수거해 잔류항생물질, 이끼제거제, 대장균군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노량진, 강서, 가락 등 시내 주요 수산물도매시장의 횟감용 활어 20건과 수족관물 24건 검사 시 수족관물 4건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어 수족관물 위생관리가 문제되었던 점을 생각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횟감용 활어 및 수족관물 위생실태 점검과 안전성 검사의 배경은 여름철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양식 활어의 생존성 및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항생물질,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민 등의 위해물질 사용 우려가 높고 수족관물의 장기사용 목적으로 이끼제거제(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시마진, 제초제 성분의 디우론)를 사용하는 사례가 과거에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시가 지난해 수족관물 관리를 위해 수산물 도매시장 내 관련 업소에 대해 물 교환 주기 등 ‘수족관물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시 반입 수산물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그에 대해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가 맞물려 금번 검사에 부적합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족관물에서 검출되었던 대장균군은 그 자체가 병을 일으키는 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존재하는 세균군으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의 존재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이며, 법규상 기준은 100㎖ 당 1000이하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온상승이 지속되고, 가을까지 이어지는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횟감용 활어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활어취급업소에 대한 수족관물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의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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