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바이오기업 씨젠, 코스닥 상장 본격화

김동렬 기자

분자진단 바이오기업 씨젠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로 예정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4일 회사측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공모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신개념 진단 기법으로 각광 받았던 분자진단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 분자진단 기업 중 유일하게 유전자 증폭에 대한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31억원을 달성, 최근 3개년간 17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출 비중이 전체의 6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 유수의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세계 25대 분자진단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천종윤 대표는 "아직은 세계적으로도 분자진단 산업이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수년 내 분자진단이 바이오 산업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들과 당당히 겨루는 세계적인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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