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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고 앙드레김의 비보에 오열하며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12일 김희선의 측근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앙드레김의 비보를 지인을 통해 접한 김희선은 믿기지 않는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희선은 앞서 7월 말 앙드레김의 입원 소식을 접하고 당장 병원에 문병을 가려 했으나 가족들의 만류로 직접 가지 못했다.
김희선은 데뷔 시절부터 앙드레김과 20년 가까이 깊은 인연을 이어오며 앙드레김의 패션쇼 무대에도 10회 이상 서는 등 독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앙드레김 패션쇼에 섰던 티맥스 김준 역시 이날 오후 촬영 중 비보를 접하고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도 앙드레김과 인연을 맺었던 수많은 스타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12일 오후 트위터에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의상이 더 예뻐지겠네요. 환한 그 미소로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도 "더 넓은,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그곳에서도 선생님의 백의가 빛나길 바랍니다"는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임창정은 "영원히 우리 주위에서 미소 짓게 만드셨던 것 같았던 분이다. 저도 그리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당신으로부터 고마움을 느낄 겁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김희선은 마음을 추스르고 난 뒤 13일 새벽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달려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할 예정이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 숙환으로 이날 오후 사망했다.
올해 75살인 앙드레 김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나, 최근 고령으로 인해 건강악화설이 여러 차례 나돌았다.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쇼에도 참석했지만, 당시에도 거의 앉아서 행사를 지켜보고 주변 사람들의 부축을 받는 등 거동이 불편한 모습이 목격됐다.
하지만 불편한 몸에도 입원 직전까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릴 패션쇼를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마련된다. 고인이 1982년 입양한 외동아들 김중도 씨가 상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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