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75세를 일기로 별세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대한민국의 유명인들을 대거 불러모으고 있다.
연예계는 물론, 문화·정치·사회·경제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달려와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비보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영화배우 원빈을 필두로 얼굴만 보면 이름이 떠오르는 남녀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14일까지 앙드레김의 빈소를 찾은 연기자들은 강수연 고아라 고현정 김민정 김유미 김태우 김태희 김혜수 김희애 박시우 배수빈 소지섭 송승헌 송혜교 신성일 안성기 엄앵란 오현경 이민영 이유리 이윤지 이병헌 이혜숙 이혜영 장서희 전도연 정혜선 지성 최지우 최불암 하희라 한지민 한채영 황신혜 황정음 등 끝이 없었다. 거장 임권택 감독 부부도 조문했다.
가수 김범수 김용준 성유리 유열 장나라 민호 김준 김현중, 개그맨 유재석 이혁재 김미화, MC 김병찬 현영, 한석준 아나운서, 디자이너 이상봉, 소프라노 조수미, 2010 미스코리아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조계종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등도 고인을 추모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김문수 경기도지사, 원희룡·나경원·유정현·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임태희 대통령실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도 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앙드레김에게 문화계 최고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 조화를 보내 패션계 원로의 죽음을 애도했다.
스포츠 스타들도 가세했다. 앙드레김 쇼 무대에 섰던 역도선수 장미란, 농구선수 우지원을 비롯해 골프선수 신지애,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등이 눈시울을 붉혔다.
사회복지단체, 종교단체, 조지프 필 주한 미8군사령관, 니콜러스 T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그리고 남녀노소 시민 등이 앙드레김의 영정 앞에 고개를 숙였다.
폭넓은 앙드레김 인맥, 각계각층 조문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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